인생교양칼럼 124
가장 아름다운 인간 존재의 가치 3
삶은 내 자신이 만드는 것
칠전팔기(七顚八起)란 의미는 일곱 번 넘어져도 다시 일어선다는 뜻으로 오뚝이 같은 인생을 뜻하기도 합니다. 다시 말해 무한히 넘어지되 다시 일어난다는 의미입니다.
과거 우리나라 프로 권투선수 ‘홍수환(1950년생)’은 페더급 두 체급 세계 제패를 위해 1977년 ‘카라스키야’에서 네 번을 쓰러져 다운 당했어도 마침내 한방으로 상대를 KO시켰던 4전 5기의 신화를 이룩한 선수로 아직도 우리나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있는 말로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의지로 일어선 승리”라고 말하며 승리 후 자기 어머니와의 대화에서 “엄마 나 참피언 먹었어, 대한민국 만세다”라고 한말을 기억합니다. 또, 필자가 읽은 책 중에서 아직도 잊지 않는 글은 미국의 유명한 대통령 '케네디'가 남긴 말 중에 “인간의 미덕중에 가장 위대한 미덕은 정의로운 용기”라고 말했습니다.
사업을 한다거나 자신의 마지막 인생을 걸고 굳은 불굴의 의지와 남다른 각오로 있는 재산까지 다 투자하여 목표했던 사람이 실패를 했을 때 좌절하거나 만사를 자포자기해 버리면 재기하기가 어렵다는 의미입니다.
삶은 곧 흐르는 물과 시간과 같아 잊을 것은 빨리 잊어버리고, 오뚝이(a tumbling doll)처럼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와 의지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즐거움이란 괴로움의 상대적 개념이듯 언제나 기쁘거나 행복할 수만도 없는 일이지요.
가령, 어떤 두 연인사이가 깊이 사랑하지만 현실적으로 가진 게 너무 없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는 딱한 경우, 이들의 ‘용기’로 기어이 할 수 있다는 마음의 정신을 굳힐 때 성공할 수 있습니다. 또, 사업에 실패한 사람에게 친구들이 자본금을 모아주면 사업을 일으킬 것 같지만, 본인 자신이 사업에 미리 겁을 먹고, 자신감을 잃었을 때 뒷바라지 해 주겠다는 친구들도 재기할 용기가 없다고 판단하여 물러 서 버리는 이치와 다를 바 없습니다.
우리 속담에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고,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 다“는 말같이 대학 입시에 계속 낙방하거나 사업에 실패, 망망대해(茫茫大海)(a vast expanse of water)에서 엄청난 파도와 싸우거나 그리고 병마에 쓰러져 허덕일망정 ”칠전팔기하라”(never give in to adversity)는 말을 기억할 때 실패에서 재기되어 순조로운 항해의 길이 열린다는 교훈입니다. 변화가 있으므로 존재가 있고, 존재가 있으므로 하여 시간이라는 게 있듯 시간은 곧 용기와 기회입니다. 그리하여 고통다움에는 즐거움이 있고, 즐거움다음에는 행복(幸福)(happiness)의 탄탄한 길이 열리겠지요.
최상의 삶을 살고자 할 때 정신적 마음은 시들지 않습니다.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몸을 움쩍도 못하는 오랜 투병생활 속에서도 언젠가는 일어난다는 굳은 의지의 노력일 때 하나님은 반드시 구출해 주십니다. 성경말씀에도 “이 병은 죽을병이 아니다(요한,11,4)”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우선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그의 손을 잡아주시며 ”엎어지기는 해도 거꾸러지지 않으리라“(시,37~24)는 확신이 제일 중요합니다.
‘에드가 게이트’는 이런 말을 했지요. “하나의 깨어진 꿈은 모든 꿈의 마지막이 아니라 그 부서진 희망조차 모든 희망의 마지막이 아니다.” 다시 말해 “폭풍의 비바람 너머로 별빛은 빛나고 있으니 그대의 성곽(城郭)들이 무너져 내릴지라도 그래도 다시 성곽 짓기를 계속하라. 비록 많은 꿈이 재난에 무너져 내리며, 고통과 상한 마음이 세월의 물결에서 그대를 넘어트릴지라도 그래도 신앙에 매달려라. 그리고 그대의 눈물에서 새로운 교훈을 배우기를 힘쓰라. 넘어졌을 때라도 주님의 손을 꼭 잡고 일어서는 당신이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어리석은 우리 인간이지만, 언젠가는 이 세상과 헤어져 없어질 당신이기에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할 때 소생하는 영생의 길이 반드시 열림을 믿고 살아가야합니다. 이 세상에 살아가는 자신이 그 얼마나 축복받은 사람인지 생각해 보십시오. 내가 지금 누리고 있는 것들 모두에 감사할 줄 알 때 긍정적인 감정으로 인해 건강은 무한하게 좋아집니다.
전화위복(轉禍爲福)이란 의미는 힘들고 위급한 상황에서 불평불만만을 할 게 아니라 강인한 정신력과 불굴의 의지로 힘쓸 때 불행도 행복으로 바뀔 수 있다는 뜻이지요. 불평불만이 쌓이면 결국 자신을 망칩니다.
필자가 아직도 잊지 않는 것 하나가 있습니다. 6.25사변 때 피난시절 욕지(欲知)섬에서 더 떨어진 초도(草島) 해변에서 필자가 떠내려 오는 상자 하나를 주어 안을 뜯어보니 미국 돈 100불짜리 달러가 가득 들어있어 그 돈을 아버님께 드렸더니 그런 큰돈은 불로소득(不勞所得)이니 당국에 갔다 줘야한다며 섬사람들에게 배를 빌려 아버님과 같이 노를 젓고 가 욕지파출소에 가져다 준 일이 있지요. 그 때 아버님이 하신 말로 “남의 물건은 일원 한 장도 탐내지 말라”고 하신 말을 지금도 깊이 기억하고 살아왔습니다. 법정스님의 글 중에 “욕구는 장작불과 같다”는 뜻을 언제나 명심하고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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