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랑시문학상 수상자 결정
시인 범대순「무등산」(2013, 문학들), 김종철「2013, 문학수첩) 공동수상
제12회 영랑시문학상 수상자가 결정됐다. 12일 김남조, 신달자, 이가림 원로시인들은 제12회 영랑시문학상 수상자로 범대순 시인과 김종철 시인을 공동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두 수상자는 오는 5월 초에 있을 제12회 영랑문학제 행사 때 영랑기념사업회와 계간 <시와 시학> 공동명의로 시상하게 된다. 상금은 각각 500만원씩이며 두 수상자는 <시와 시학> 봄호에 특집으로 실리게 된다.
한편, 영랑기념사업회와 대구시에 있는 이상화기념사업회는 올해 자매결연의 문화교류를 활발히 가질 예정이다. 김승식 영랑기념사업회장은 “올 영랑문학제 때 대구시 계명대학교 학생들이 김영랑의 시혼과 애국투사의 모습을 담은 뮤지컬을 공연할 수 있도록 준비를 서두르고 있고, 강진에서는 강진출신 현대무용가의 공연 및 판소리, 시낭송 등을 이상화문학제 때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하훈 기자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