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윤창근 강진문화원장 취임
총회에서 원장 인준안 가결 선포
상임부원장 제도로 업무 활성화 꾀할 듯
제10대 강진문화원장 선거에서 전라남도 한약협회장과 (사)대한 노인회부설 강진노인대학 학장을 맡고 있는 윤창근(67) 후보가 단독 출마를 함에 따라 강진문화원(선거관리위원장 황호용)에서는 10일 오후 2시 총회를 열고 과반수 이상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만장일치로 윤창근 후보의 인준안을 선포했다. 곧 이어진 취임식에서 윤창근 원장은 “한없이 부족한 저를 전 군민들께서 문화인으로서의 자리매김을 해 주신 것에 대해 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제는 권모술수에서 벗어나 참 문화를 일궈 나가자”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제 삶의 마지막 의무라고 생각하고 오직 지역문화 창달에 혼신의 힘을 다해 작은 몸을 던지겠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강진문화원은 사고지역으로 연달아 두 원장이 중도에서 낙마하는 사태가 있었으나, 새로이 원장이 선출되는 것과 때를 같이해서 정상적인 문화원의 기능이 발휘되기를 군민들은 바라고 있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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