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대함에 있어 행동으로 말을 증명하고,
후학을 성공적으로 길러낸 책임감이 강한 사람
사)남북통일운동 국민연합 전남지부 문재진 공동의장
삶을 살아갈 때 그 삶의 길에서 선행을 쌓아야 하는 것을 알기에 덕(德)을 베풀며 선행을 쌓은 사람이 있다. 옳고 그름에 반하여 소신껏 행하는 사람이 있다. 언제나 삶의 가치를 배려와 관용, 덕으로 베푸는 일을 개을리 하지 않았다. 우리는 이러한 삶의 의식에는 할 수 있다는 신념과 해내려는 용기가 없이는 이루어질 수가 없는 일들이다. 어떤 위치에 올라있으면서 다른 처지에 당해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읽어주고 그 사람의 인격을 존중해 주는 일들이 그리 흔한 일은 아니다. 그런 흔하지 않는 일들을 보이지 않게 실천하는 사람 이 있다. 힘들어하는 이의 손을 잡아 당겨주며 함께 갈수 있는 사람이다. 받은 것들을 기억하기 보다는 늘 못다 준 것을 아쉬워하는 사람 그런 사람이 참으로 아름다운 사람이다. 그가 문재진 회장이다.
배려와 관용, 덕으로 베푸는 일을 개을리 하지 않는 사람
문재진 전남 평화대사협의회 회장은 사람을 대함에 있어 말을 앞서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말을 증명하고 사는 사람이다. 사람은 엘리베이터와 같아서 감정에 따라 수도 없이 기분이 오르락내리락하며 함부로 기대다간 떨어지고 만다. 그는 그렇지가 않다는 것이다. 삶의 가치를 먼저 나누어 베풀고 배려와 관용, 덕으로 삶을 디자인하는 아름다운 사람이다. 다른 존재存在를 배려配慮와 관용寬容으로 인정한 소중한 삶을 나누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문재진 회장은 36년간의 경찰의 직무를 담당하는 국가공무원을 마치고(전 전남경찰청 차장), 21년간 세한대학교 경찰학부장을 교수로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후학을 성공적으로 길러낸 책임감이 강하고 국가의식이 투철하며 스마트한 사고를 가진 덕장이다. 그곳에서 교수로 재직하면서 경찰공무원 시험에서 지도한 학생이 전국 수석을 3번 하였고, 최다 합격 1위를 차지했다. 인성과 인문학도 강조하여 가르쳤다.
그는 반목과 질시가 사라져야 민족이 산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한편으로는 어떻게 하면 지구촌이 평화의 기틀 속에 살아갈 것인가를 생각하며 한반도 통일과 지구촌 평화운동을 견인하는 두 자리에서 지금까지의 자기의 삶의 과정에서 형성된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동원하여 의장과 회장을 맡고 있다. 그 단체가 사)남북통일운동 국민연합 전남지부 문재진 공동의장이고 또 다른 하나는 전남평화대사협의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사)남북통일운동 국민연합 전남지부 공동의장, 전남평화대사협의 회장(문재진)
피스로드(일명 세계평화고속도로)는 한반도의 통일과 평화를 위해 세계 130개국 참여, 지구촌의 평화와 번영의 길 걷기운동 전개
문 회장은 그것뿐만 아니라 『피스로드』, 서울에서 희망봉 그리고 산티아고까지. 평화를 갈구하는 전 세계인들을 평화의 길로 안내하는 나침반이자 평화대도(平和大道)이다. 피스로드(일명 세계평화고속도로)는 문선명 총재가 1981년 서울에서 열린 세계과학자대회에서 처음으로 주장한 말이다. 문 총재는 지구촌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는 국경을 없애고 길을 통해 서로 활발히 소통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이 주장을 폈다.
문재진 회장은 『피스로드』 통일대장정을 통해 일으킨 통일의 바람을 더욱 확산시켜나갈 계획이다. 그는 한반도의 통일과 평화를 위해 세계 130개국, 수십만의 사람이 피스로드 통일대장경경을 펼치고 있는 것은 대단히 위대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우리정부는 흉내도 낼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피스로드 운동을 세계적으로 진두지휘하는 ‘한학자 총재’야 말로 숨은 애국자라고 강조하며 힘줘 말한다. 세계를 하나로 묶어 인류의 평화라는 장엄하고 역사적 광대한 일을 해낼 수 있도록 쉴 새 없이 전국을 돌며 일선에서 피스로드 운동을 추진하고 있는 피스로드 조직위원회 공동실행위원장인 국민연합 송광석 회장을 도와 피스로드 통일대장정이 반드시 대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각오라 한다.
영국에서 개최한 국제해양협회(IMO)에 세 차례 한국교체수석대표 참가
한일 지휘관 제휴순시에 한국대표 참석, 해양 분쟁 불식시키는데 노력
문재진 회장은 해양경찰청에 있을 때 영국에서 개최한 국제해양협회(IMO)에 세 차례나 한국교체수석대표로 참가해 우리나라를 해양강국으로 인정받도록 노심초사 노력했다.
한일 지휘관 제휴 순시에 한국대표로 참석해서 해양 분쟁을 불식시키는데 자기의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였다. 그는 국가의식이 투철하고 그 역사적 사명감이 강하다. 우리 역사의 사고관이 매우 높은 삶으로 살고 있다. 그는 평소의 생활에서도 높고 낮음이 없는 사람으로서 그 누구와의 만남을 언제나 좋아하는 보통사람의 미를 가진 폭 넓은 의식의 세계에서 사는 사람이다.
그는 어머니의 말씀이 큰 영향을 마쳤다. 항상 덕을 베풀고 살아야 한다는 어머니의 말씀을 듣고 자라서인지도 모른다. 해남경찰서 형사과에 근무를 할 때 그때부터 일이 잘 풀리고 승승 장구해서 31살에 해남경찰서 정보과장이 된다. 37살에는 시험에 합격하여 경감이 된다.
문재진 회장은 강진과 인연이 깊다. 그것도 3번이나 연결 되어지는 고리를 가지고 있다. 처음은 41살에 강진경찰서 정보과장을 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이 일어나던 해였다. 그 다음 인연은 목포경찰서장 시절에 월남부락 사람들과 만남이다. 그때 수산과장 하던 이종옥 씨와의 일이다. 마을 사람들이 자매결연 관개로 목포경찰서를 찾게 되었는데 기억으로는 선물을 사전에 준비했다 주었다고 한다. 그때 그분들이 퇴임 후에 우리 마을에 이사와 살면서 아름다운 경관에 행복하게 살아가는 관계도 맺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다음 인연인 세 번째는 퇴임 후 세한대학교 경찰학부 교수를 하게 되면서 2000년에 강진 월남에 자리를 잡고 거주하게 되었다.
비상계엄을 전국에 확대하는 조치인 계엄포고 10호(17일 24시에 발효: 각 대학 휴교령 포함)를 밤 9시 40분에 의결하고 밤 11시 40분에 발표 하면서 계엄령 하에 있을 때 일이다. 그 때는 문재진 회장이 서광주경찰서 정보과장으로 있었다. 경찰서는 위치상으로 전남대학교와 그리 멀지 않는 구역이었다. 수배령이 떨어진 대학생들이 잡혀서 서광주경찰서로 오게 되면 항상 배려와 관용으로 그들을 대하고 위로하며 따뜻한 음식을 같이 앉아서 먹었다. 그들과 동등하게 함께하는 시간을 감사며 덕으로 베푸는 시간을 가진 것이다. 그들의 내의가 오래 대피하여 숨어서 돌아다니다보니 좋지 않은 것을 보고, 당시 문재진 정보과장은 그 따뜻한 배려를 발휘한다. 손수 나가서 사제 내의를 구입 그들에게 주어서 입히고 따뜻한 위로도 하였다. 그 때 인연이 되었던 일화 하나가 있다. 그때가 바로 광주민주화항쟁 이른바 “5.18사태” 때의 일이다.
전남 시장 군수 협의회장인 최형식 담양군수가 집필한 ⌜누구에게나 희망은 있다⌟(2002년 5월 20일 발행)라는 책 63쪽 ~ 65쪽에 ⌜보고 싶은 얼굴, 문재진 님⌟이라는 제목의 내용을 여기에 옮겨본다. 세상을 살다 보면 참으로 수많은 사람을 만나게 된다. 인간의 역사는 만남에서 비롯된다고 하는데, 그 말이 틀리지는 않은 것 같다. 그런데 오랫동안 사귀었음에도 불구하고 헤어지면 금방 잊혀지는 사람이 있고, 잠깐 만났어도 오래오래 기억되는 사람이 있다. 문재진님은 잠깐 만났었는데 지금도 그 모습이나 말씨까지도 기억이 생생하다. 그렇지만 현실적으로 볼 때, 그 때 한 사람은 권력의 지시를 받고 반체제적인 사람들을 체포해야 되는 입장이고, 나는 현 체제에 반기를 든 입장이었다. 그러나 자금까지 나는 그에 대해 어떠한 언짢은 감정도 없다. 다만 고맙고 한번 만나 뵙고 고마움을 표시하고 싶을 뿐이다.
문재진 님은 당시 서광주경찰서 정보과장이었다. 후에 해양경찰대 학장을 지내고 정년퇴임을 했다고 하는데, 지금은 어디에 사시는지 궁금하다. 한번 뵈었으면 좋겠다. 지금은 많이 늙으셨을 것이다.
“내가 이 계통에 있다 보니까 어느 정도 관상도 볼 줄 아는데, 최군은 장차 이름 석 자는 알리고 살겠네. 내가 자네 책임을 지겠네. 그리고 최군 스스로 생활을 꾸려가야 힐 형편이니까 불구속 재판을 받도록 노력해 보겠네.”
그때는 전두환 정권도 국민 유화정책을 펴고 있는 때였다. 그런 사회적 분위기라서 불구속 재판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 했는지도 모른다. 당시 문제진 과장님은 설날이니까 떡국 한 그릇은 먹어야 한다면서 나에게 떡국을 주었다. 그리고 사제 내의도 한 벌 차입해 주었다. 2년 동안 그야말로 가슴을 조이며 살았다. 그런데 재판이 끝나고 나자 조금은 허탈해지기까지 했다. 나는 다시 서울로 올라가기로 했다. 그리고 문제진 과장님을 뵙기 위해 서광주경찰서로 갔다.
문 회장은 그 때 이렇게 말했다. “젊은 시절 이런 경험도 앞으로 살아가는데 많은 보탬이 될 걸세, 이건 역사적인 아픔이기도 하고 말일세. 용기를 내 잘 살게나.” 했다.
문재진 회장은 경찰관으로 근무하면서 전남지역의 8개 서장 직을 지냈다. 무안에서 전국농민대회가 열렸을 때도 트럭 등을 앞세운 2000여 명의 농민시위대에 맞서 각목을 맞고 쓰러졌다. 피를 흘리면서도 흐트러짐 하나 없이 걸어 나온 서장을 보고 자진해서 무러 갔다. 그의 이런 관용은 참 많다. 순경으로 시작해서 고졸 출신이면서 지방에서 근무한 사람이 경무관을 지내는 일은 마치 별을 다는 원 스타 격이다.
광양경찰서장으로 있을 때 광양제철소 부지문제로 손수 앞장서서 민원을 해결했다. 직원들은 반대를 했지만 죽을 각오로 맨 앞에 서서 시위대를 맞이한다. 그 과정에서 소위 대모를 하는 사람들에게서 제일 앞에 서서 해결하려는 경찰서장인 문재진 회장 이마를 때려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법을 다스리는 일을 하는 사람을 잘못 했으면 죽었을 뻔 한 가해를 했으니 큰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문 회장은 관용 즉 덕으로 민을 다스렸다. 그 가해자를 풀어주도록 하는 다산의 목민심서의 내용을 생각하게 된다. 민을 먼저 생각하는 관료인 사랑하는 그 마음을 바라볼 수 있다.
그런 과정도 있었지만 그 시위대 중 서장을 때려서 다치게 한 사람을 잡아 가두지도 않았고, 누구냐고 부하 직원들에게 묻지도 않았다고 한다. 그때 주변에서 병원으로 찾아온 간부들도 “저놈 미친놈이 아니야!” 했다고 한다. 그것도 세월이 흐른 20년 뒤에 그 직원에게서 누가 때렸는지를 알게 된다. 덕으로 용서하며 행동으로 옳기는 자세는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잘못 했으면 생명이 위태로운 지경에 이를 수 있었는데 용서라고 하는 관용과 배려는 어지간한 덕으로는 어림없는 일이다.
문재진 회장은 청렴결백한 것과 여러 가지 탁월한 능력이 있어서 김포공항 경비대장을 지내게 된다. 그러한 점은 업무를 할 때 남에게 배반되지 않는 삶으로 살아왔기 때문일 것이다. 주어진 업무에 내가 최선을 다하여 노력한 결과이기도 할 것이다. 쉬는 날이 없었던 공무 수행이었다고 말한다. 김포공항 경비대장 시절에도 업무가 너무나 맞지 않아서 그만 두겠다고 하니 상부로부터 “너 맘대로 들어오고 너 마음대로 나가는 자리가 아니다.” 라고 하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그것은 너무나 정직하고 청렴하여 법을 집행 하는데 갈등이 있었을 것으로 본다. 5·18 광주민주화 운동인 ‘광주민중항쟁’ 때도 그는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전도사가 되었다. 도청 앞에서 일어난 여러 사건들도 조용하게 인명피해가 일어나지 않게 해결하는데 큰 노력을 하였다.
그 후로 해양경찰대가 창설되면서 해양경찰대학장을 지내고 정년퇴임하게 된다. 경찰 36년 하면서 청령결백 함으로 홍조근정훈장紅條勤政勳章, 포장, 대통령 표창 등 190개의 표창을 수여 받았다. 아름다운 그의 행보를 바라보는 마음이 미소로 가득하다.
정관웅 힐링코칭᛫뇌상담연구소장. 시인•칼럼니스트. 강진고을신문논설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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