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과장 송승언
농정, 친환경농업, 원예특작, 유통, 농식품산업
- 농업정책 전반에 관한 기획 조정, 불법농지, 농업진흥지역 관리
- 농업 생산지원, 기본형 공익직불사업, 친환경농업지원, 농기계 공급, 농업재해보험 지원
- 첨단온실, 과수 · 채소, 화훼 지원
- 농특산물 판촉 및 홍보, 유통기획, 초록믿음 운영
- 농식품 산업 전반 및 반찬, 저온저장고 지원
강진군은 전체 산업 가운데 71%를 농수산업이 차지하고 있어 1차 산업에 대한 정책 구사와 예산 투자는 대다수 군민의 생활과 직결된다.
농사짓기 편리하도록 농정 전반을 살피고 고품질 친환경 농업으로 경쟁력을 키우며, 원예 특작으로 고소득을 만들어간다. 여기에 강진의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다듬고 지역 농산물에 상품의 옷을 입혀, 전국 고객을 상대로 파이를 키운다. 모두 농정과의 소관 업무이다.
농어촌민의 소득이 올라야 강진의 소득이 오르고, 농어촌인이 행복해야 강진이 행복하다. 농사일은 들여다보면 고된 노동이 전부가 아니라, 먹거리 주권을 지키는 위대한 사명이 포함된 국가산업으로, 특성화, 상품화를 통해 얼마든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키워갈 수 있다.
농업인을 위한 존재하는 그들, 농촌의 풍요와 편리함을 지켜내는 강진군청 농정과를 소개한다.
-농정팀
농업인의 니드 만족에서 복지, 결론은 행복까지 책임진다!
농정팀은 농업인 복지향상 및 농촌체험 활성화, 정부양곡 관리, 불법농지 단속, 협력사업 등을 주로 담당한다.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사업으로는 20만 원 한도 내에서 영화관, 미용실, 목욕탕, 스포츠센터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여성농업인 바우처 카드 지원 사업과 영농 시기 출산에 따른 일손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성 농업인의 건강 증진 및 지속적인 영농활동을 돕기 위해 농가 도우미를 지원, 농번기철 점심 준비 부담경감 및 효율적인 영농활동을 위한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등을 추진하며 피부에 와닿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농업과 농촌의 고유가치를 콘텐츠화하고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농촌체험마을 및 관광농원, 농촌 민박 지정 및 운영을 담당하고 있으며, 농촌 유학 국비 공모사업을 유치해 학생 수가 줄고 있는 옴천초등학교를 정상화하고 옴천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기도 했다.
매년 수확기에 농업인으로부터 공공비축미를 매입해, 정부와 계약된 창고 67동에 보관·관리하고 있으며, 관내 정부 양곡 도정 공장 2개소에 가공·조작·수송해 복지·군수·관수용 등으로 공급하고 있다. 매월 1회 이상 창고를 점검하고, 하절기에는 특별점검, 도정 공장 등급 평가 등을 실시해 정부양곡의 품위 저하 방지를 위해 노력 중이다.
이밖에 농지의 소유 및 이용에 대한 정확한 실태조사와 농지법 질서를 정립하고 농지 대장 정비 등 효율적인 농지관리와 농업인의 소득과 삶의 질 향상, 농업 복지 등을 위해 군 농업정책 전반에 대한 수립과 결정을 담당한다.
-친환경농업팀
지속 가능한 농업의 발전을 통해 농가 소득 향상을 책임진다
친환경농업팀은 안정적인 농업 생산 기반과 농가 소득 보전을 위해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들에게 다양한 보조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농촌 유지, 환경 보전 등 농업의 공익적 기능 확대와 농가의 안정적인 수익을 위해 공익직불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농가소득보전을 위해 농어민 공익수당, 벼경영안정자금 지원, 벼 육묘용 상토 쿠폰 등을 지원하고 있다.
농업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발생한 인력 부족 해결을 위해 각종 중소형 농기계, 농약방제 등 다용도로 활용되고 있는 농업용 드론, 농자재 운반 및 수매에 이용하는 지게차 등을 지원해, 농가 일손 절감과 생산성을 향상을 돕고 있다.
또한, 고품질 안전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농가의 부담을 최소하기 위해 친환경농업직불제, 유기농업자재, 친환경농산물 인증비, 단지 조성 장려금 등을 지원해 친환경농업 실천 기반 조성 및 인증 면적을 확대해, 늘어나는 친환경농산물 소비에 적극 대응하며, 강진군의 친환경농업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친환경농업팀은 각종 농업인 보험, 개량 물꼬, 토양개량제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강진군 농업발전을 위해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원예특작팀
부자되는 농업인, 고소득 원예특작 지원은 계속된다
농정과 원예특작팀은 스마트팜 온실구축, 화훼산업 육성, 특용작물 생산시설 지원, 과수‧과채류 생산시설 및 시설하우스 개보수 등의 지원사업을 연간 500여 건, 75여억 원 규모로 추진하고 있다.
막대한 투자가 필요한 시설원예 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태풍과 화재로 인한 시설하우스 파손, 농작물 침수와 같은 수해 등 재해가 발생한 현장에 가장 먼저 달려가 지원책을 마련한다.
특용작물의 가격폭락 및 코로나19 발발에 따른 화훼 판매 부진으로 새로운 유통망을 개척해 농가의 숨통을 트이게 하는 가교 역할도 톡톡히 하며, 화훼의 도시 강진의 명예를 지켜간다.
앞으로도 유망고소득 작물 생산경비를 절감하고 고품질 농작물 생산성 향상으로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 확충을 위한 원예특작팀 직원들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다.
-유통팀
우리 강진 농산물, 어떻게 팔 것인가?
‘초록믿음’으로 다시 쓴 유통 역사, 마케팅의 해법을 제시한다
강진군의 품질 좋고 맛 좋은 농특산물을 ‘어떻게 잘 팔 것인가’를 오직 고민하는 팀, 농업인들의 땀방울이 충분한 보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타 지자체들과의 치열한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다각적인 마케팅 방법을 연구하는 농정의 프로젝트 마스터, 농정과 유통팀이다.
유통팀은 마케팅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트렌드를 연구하고 다각적으로 시야를 넓혀 새로운 강진 세일즈 방법을 찾고 있다.
유통팀의 노력은 2017년, 우수한 강진의 농특산물들을 판매하는 초록믿음(http://www.gangjin.center/) 온라인 사이트를 구축하며 농산물 판매의 역사를 새로 썼다. 초록믿음사이트에는 608곳 농가, 295개 품목이 등록되어 쌀귀리, 잡곡, 묵은지, 표고버섯 등의 군 농수특산물뿐 아니라 가공식품 등 다양한 상품들을 전국 어디에서든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초록믿음’에 출하하기 힘든 소규모 농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현재 농협 및 축협에서 운영하고 있는 로컬푸드 매장을 보조하고 있다. 강진농협 파머스마켓은 2019년 7월, 임시 개장한 이래 19년 5억 8천만 원, 20년 27억 9천만 원, 21년 37억 8천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2년 8월 현재, 24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올해 로컬푸드 목표 매출 40억 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통팀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온라인 마케팅 홍보에도 힘쓰고 있다. TV홈쇼핑을 통해 강진 묵은지는 물론이고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다양한 강진 농수특산물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 지난 해 7월에는 파워 유튜버 ‘후다닥요리’를 섭외해, 강진군 대표 특산물 묵은지를 라이브로 방송해 마케팅을 다각화해 새로운 매출을 올리고 있다.
유통팀은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 시장 개척에도 정성을 쏟고 있다. 직거래사업단체와 협의해, 7월 말 서울 조계사 직거래 장터 행사에 총 8개 업체가 참여해, 2천 382만 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으며, 앞으로도 대형 박람회 및 타시군이나 민간 등 다양한 직거래장터 행사에 참가해 강진군의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적극 알리고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산업팀
지역 농산물에 옷을 입혀 강진의 명품으로 고부가가치화를 꾀한다!
농업인들이 피땀 흘려 생산한 농산물이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재탄생하기 위해서는 소비자가 최상의 품질로 간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가공 생산 절차를 거쳐야 한다. 농식품산업팀은 생산자들이 지역의 농특산물에 명품을 입히는 가공 절차를 거쳐 몇 배의 부가가치를 창출시킬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농식품산업팀은 2022년 농식품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2025년까지 국도비 30억 원을 투입해 농촌융복합산업 쌀귀리 지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으로 쌀귀리 종합가공시설을 구축하고 브랜드 개발, 마케팅, 체험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생산(1차), 제조가공(2차), 유통 및 체험관광(3차) 산업을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하나로 반찬과 떡 명품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강진묵은지 육성을 시작으로 강진의 손맛을 담은 반찬 사업과, 떡의 명품화를 통해 지속적인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힘쓸 예정이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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