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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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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문의 창가에서 69) 남자는 보리, 여자는 쌀인 관계의 이야기

남자는 보리, 여자는 쌀인 관계의 이야기

 

이 세상 모두는 조화로운 상반된 결합에서 제2의 탄생이 있다.

썰물이 있으니 날물이 있고, 달이지면 해가 뜬다. 남자가 있으니 여자가 있고, 정자와 난자가 결합하여 오묘 무궁(奧妙無窮)한 하나님의 섭리(攝理)로 자식을 생산한다.

땅에서 불이나면 하늘에서 비가 내려 물로 꺼주고 짐승이 있으니 바다고기가 있다. 남자는 수성(水性), 즉 물이고, 하늘의 정기(精氣)이며, 여자는 화성(火性) 즉 불이기에 땅의 정기이다. 하늘보다 높은 아버지의 마음은 땅과 바다같이 넓은 어머니의 아픔을 달래준다. 한문에 하늘 자보다 한 혹 수가 높은 아버지 자이다. 남성인 씨앗은 여성인 묘판에 자식을 심고, 여성인 밭은 토질과 풍토가 좋은 바탕에서 좋은 종자와 곡식이 자라도록 가꾼다.

쌀은 여성의 부드럽고 어진 성질을 지니고 있으나 보리는 남성그대로의 거친 모습을 지니고 있다. 그래서 벼에는 수염이 없으나 보리에는 수염이 있다. 그리고 쌀밥은 부드럽고 감미로워 먹기가 좋으나, 보리밥은 거칠고 쌀밥처럼 부드럽지 못하다.

물과 불은 서로 상극이면서도 둘이 만나지 않고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도록 섭리해 놓으셨다. 불이나면 물로 꺼준다. 여성의 밭은 화성(火姓)인 밭에서 생육하고, 여성의 벼()은 수성인 묘판에서 생육한다. 이는 곧, 남녀 간 서로 다른 이성이 없이는 정상적인 삶을 영위할 수 없음을 보여주는 증거다. 그같이 우주만물이 상반된 것끼리지만, 결합 속에 조화를 이룬다.

또한 흥미로운 것은 여성인 벼()는 생장하는 어린 때 묘판에 옮겨 심어야 성장하듯 시집가 남성의집에가 제2인생을 살아가야한다. 보리는 어린 때 밟아줘야 고르게 성장하기에 옮기지 않고 계속 성장하게 된다. 그같이 여성인 벼는 묘판에서 옮겨 심듯 시집을 가 보리(남자)와 만나 살아가야 정상적인 여자구실을 할 수 있다. 그래서 여자가 남자에 시집을 가는 것이지 남자가 여자에 장가들러간다고 하질 않는다.

 

여성들의 가장 큰 비애(悲哀)가 시집가는 일이라고도 할 수가 있으나. 이것은 조물주 하나님의 깊은 뜻에 의한 섭리(攝理)임을 먼저 깨달아야한다. 세상에는 간혹 아들이 없거나 재물이 많아 사위를 맞아들여 살게 하는 경우도 있으나 이렇게 되면 사위 또한 남자의 구실을 제대로 할 수 없게 된다. 벼와 보리는 어릴 때는 똑같이 고개를 숙이지 않으나, 익을수록 벼(여자)는 고개를 숙이지만, 보리(남자)는 익어도 고개를 더 빳빳이 숙이지 않고 처 든다.

그래서 남성인 보리는 젊어서나 늙어서나 아내에게 고개를 숙이지 않는 천성이 있지만, 여성은 나이가 들고 교양이 있어 속이 찰수록 스스로 자신을 낮추는 미덕을 갖게 되며, 이런 여성을 가리켜 어진품성을 지닌 현모양처(賢母良妻)라고 말한다. 여기에다 익은 벼의 멋진 애교까지 견비하면 최고의 여인으로 한 가정의 도를 이룬다. 그런 낭만적이 시한구절이 있다.

陰陽和而後 雨澤陵이요, 夫婦和而後 家道成(음과 양이 화합하면 늪에서 비가 오고, 부부가 화합하면 가정이 를 이룬다. 고 한다는 깊은 뜻이 숨어있다.

그같이 여성인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듯 나이든 여성들은 남성들의 천성(天性)을 이해하고머리를 숙이듯 참고 살아야한다. 그 한 예로 일본 여인들은 애도시대 때부터 남성을 절대 복종으로 섬기며 애교로 남편을 하늘같이 대하는 관습이 지금까지도 이어오고 있다.

그런 품성을 지닌 덕분에 가정에 평화가 오고, 변함없는 부부의애정을 지킬 수가 있으나, 현대세상은 남성이 너무 독선적이거나 폭력을 휘두를 때 가정을 버리는 이혼율이 우리나라가 제일 많다. 남자인 보리는 양보라는 이해가 선행돼야하는데 그러지 못해 파탄이 난다. 그것은 인생이 서로 수평의 관계일 때 편해지고 모든 것이 오래도록 잘 유지되는데 현대세상이 과거같이 인성교육이 없다보니 남자들이 너무 과격한 행위들이 많이 여성들이 결혼을 기피하는 경향이 많아졌다. 그리고 애 낳기를 꺼려 아이 출생률이 제일적은 편이라 큰문제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이치처럼 그럴수록 남편을 살살 녹아나는 애교를 부릴 때 버리는 남편은 열 명중 한명정도임을 명심하고 정성을 다하여야한다. 고개 숙일 줄 모르는 여인 또한 속이 차지 못한 설익은 쭉정이인 경우다. 좀 가진 여인들이 감히라는 말을 쉽게 내뱉는다. 가화만사성란 뜻에는 아내에게 달려있다는 의미로 특 미 쌀을 의미한다.

남편을 굴복시키려는 생각이나 맞서려는 생각보다는 익은 벼가 머리를 숙이듯 져 주면서 미소와 애교라는 부드러운 무기를 사용할 때 굴복하지 않을 남편은 거의 없을 것이다. 우리는 조물주의 참 이치를 깨우치며 늘 즐겁고 행복한 백년해로의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야한다.

 

어느 날 여자노인분이 겨울 빙판에서 넘어져 골반 뼈가 부러져 앉은뱅이가 되었는데, 그 부위가 3년이 지나도 낫지 않아 염증이 생기고 구더기가 생길정도로까지 되었다.

이후, 그 환자에게 날마다 남편이 보리죽을 끓여 먹게 하였더니 곪은 부위가 낫고, 뼈가 붙어 한 두 달 만에 완치되었다고 한다. 이처럼 보리에는 염증을 치료하는 힘이 강하다. 남자보리는 섬유질과 칼슘이 풍부하여 레슬링선수들이 인대가 늘어지거나 십자인대가 터지면, 보리죽을 먹으면 잘 낫는다고 한다. 특히 여자에게 보리죽이 특효라는 사실은 자궁 근육이 약해 유산하는 산모도 보리밥을 즐겨먹은 이후 근육이 강해지며 유산하지 않고, 루게릭과 같은 근육무력증도 보리밥을 먹으면서부터 극복할 수 있게 된다고 했다.

요즘 디스크, 척추협착증, 관절염과 같은 뼈나 근육의 병이 많은데, 섬유질이 적은 부드러운 음식을 먹기 때문이다. 척추협착증으로 고생하던 분이 알게 된 것이 보리밥이었다. 이런 고질적인 병이라 해도 보리밥을 계속 먹은 이후부터 뼈와 근육이 강해져 쉽게 나았다. 보리죽은 유행성 감기나 독감, 천연두에도 좋은 예방약인 동시에 치료약이다. 옛날에 마마가 유행하던 그 시절에 쌀밥 고기 국을 먹는 왕족들이나 귀족들을 싹 쓸어버렸지만, 보리밥에 시래기 국을 계속 먹은 서민들에겐 유행병이 비켜갔던 것이다.

1917년 조류독감으로 죽어갈 때, 가마솥에 보리죽을 끓여서 먹게 하였더니 다 나았다고 한다. 그만큼 보리의 성질은 따뜻하고, 체질을 개선하고, 면역력이 탁월하다. 의서(醫書)에 보면, 보리는 성질이 차다고 했는데, 이는 보리가 염증을 제거하는 항 염 작용 때문에 해열이 된 것이지 냉해서가 절대 아니다 는 사실이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보리는 전라도의 부드러운 찰보리보다 경상도에서 많이 제배하는 거칠고 굵은늘보리가 좋다. 보리에서 미네랄과 섬유소를 제대로 흡수하려면, 폭 퍼진 보리밥이나 그걸 한 번 더 끓인 보리죽이어야 한다.

보리를 물에 불렸다가 폭 쪄서 소쿠리에 담아 김을 빼어 독을 날려버린 후, 다시 물을 부어 밥을 해야 한다. 보리밥을 먹어서 속이 부글거리면서 소화가 잘 안된다면, 밥을 퍼지게 짓지 않았기 때문이다.(소음인에게는 보리밥이 소화가 잘 안될 수도 있다)

그걸 모르고, 아내에게 제발 보리혼식하지 말라고 했는데, 알고 보니 그게 아니었다. 그리고 보리밥을 먹고 나면 방귀도 자주 나온다. 그건 소화가 잘되었다는 증거니 별일은 없다.

이렇게 소화가 잘되는 걸 말이다. 필자의 어려운 시절에는 보리죽 밥이 주식 같아 학교 공부시간에 방귀 끼는 애들이 참 많았다. 그래서 많이 웃기도 했다. 어떤 때는 방귀 냄새가 지독했다. 실지 필자가 겪은 일로 과거 왜정말기 쌀밥 먹기가 어려울 당시 어머님이 보리쌀을 삶아 소쿠리에 높이 걸어두고 산에 나무하러 가셨던 때, 형님과 필자가 배가고파 걸어둔 소쿠리를 내리려고 해도 키가 닿지 않아 형님이 업치고 그 등위로 제가 올라가 소쿠리를 내리려다 형님이 움직여 소쿠리와 함께 자빠져 땅에 보리 살이 흐트러져 함께 손으로 흩으며 어머님께 야단맞을 까봐 울었던 기억을 지울 수 없다.

보리죽을 끓일 때는 이렇게 지은 보리밥에다 물을 부어, 오랫동안 끌여 보리 알맹이가 6배정도로 퍼져서 섬유소가 녹아나야 우리 몸에 제대로 흡수된다.

그래서 환자들에 보리밥은 좋지만, 흡수율을 위해 반드시 보리죽을 끓여 먹도록 해야 한다. 무김치는 손도 못 대 보고 다른 건 우물우물해서 삼키거나, 밥하고 국만 먹는 노인들이 많다. 이젠 노령화 시대에 음식문화도 달라져야한다. 한 주간 먹을 김치나 멸치 같은 밑반찬도 담아 콩나물국을 먹어도 좋다. 섬유질이 풍부한 보리와 잡곡에 반찬까지 먹게 해 근육이 약해져 몸이 내려앉는 일이 없게 해야 한다. 나이가 들면 몸의 기둥인 뼈에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다. 특히 골다공증이 찾아오는 여성들은 절대 관심을 갖고 보리죽 밥을 선호하기 바란다.

 

#입맛이 없을 때,

큰 그릇에 열무김치와 고추장에 참기름을 듬북 넣고 비벼서 한번 먹어보면 맛도 있고, 보리밥이 몸에 보약이란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보리밥을 먹으면......1)변비예방 2)혈관건강 3)당뇨예방 4)노화예방 5)항암효과 6)면역력강화 7)골다공증 8)빈혈예방 9)피로 해소 10)다이어트가 된다.

 

여성들의 가장 큰 비애가 시집가는 일이라고도 할 수 있으나, 여성이야말로 벼가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듯 교양으로 쌓은 여인 스스로 자신을 낮추는 미덕을 함께 지닐 때 이런 여인이야말로 어진품성을 지닌 현모양처라는 사실이다.

이런 알뜰한 여인의 품성덕분에 가정에 평화가 있으나 그렇지 못한 그 반대의 여성의 집안은 여성상위시다가 돼 가장불화가 심해지며 이혼을 밥 먹듯 가정파탄으로 내몰린다.

가화(家和)란 가정의 화목을 뜻하듯 아내에 달렸다. 남편을 무조건 굴복시키려는 생각이나 맞서려는 생각보다는, 저 주면서 미소와 애교라는 여자만의 무기를 잘 쓸 줄 알아야할 때 남성은 지는 둣 양보로 언제나 늘 화목한 가정이 이뤄 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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