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고을신문 : 이형문의 창가에서 99) 인생길
HOME 회사소개 이용약관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기자회원신청
로그인 회원가입
기본스킨 오렌지스킨 보라스킨 연두스킨 그레이스킨
2024년 7월 16일 화요일
뉴스홈 > 만평
2024-03-05
글자크기 기사내용 이메일보내기 뉴스프린트하기 뉴스스크랩하기
이형문의 창가에서 99) 인생길

인생 길

#생각을 바꾸면 새로운 길이 열린다.

 

짧은 우리네 인생길, 나는 지금 이 나이에 새로운 꿈을 꾸며 도전해본다.

새로운 도전정신은 할 수 있다는 마음은 건강하게 사는 정신무장에서 나온다. 생각을 바꾸면 새로운 길이 열리듯 늙었다고 여기면 아무 것도 못한다.

안 된다. 힘들다 같은 부정적인 생각만하면 될 일도 안 된다. 할 수 있어, 잘 될 거야라는 긍정적인 말은 나 진신에 에너지를 불어넣어주고, 자신감을 갖게 만들어주며 의욕적인 용기를 심어줄 것이다. 행운은 사람 마음을 타고 온다는 말이 있지 않는가? 나이가 들어갈수록나는 할 수 있어, 내가 해 낼 거야라는 의욕을 불살라보자.

필자는 습관적인 독서는 주로 낮에 하고, 글쓰기는 남이 다 자는 한밤에 한다.

고요하게 적막한 밤이면 잃었던 기억들이 거미줄처럼 줄지어 따라 나온다. 이때가 내겐 가장 보람된 순간이다. 생각과 의지가 똑 바를 때 새로운 길이 열리는 이유는 여유로운 마음의 여백(餘白)을 자족(自足)하는 순간의 것임을 알았기 때문이다. 이 순간의 시간을 자족할 수 있다는 것은 건강한 마음을 다스리는 욕심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대자연 깊숙이 파묻혀 있기 때문이다.

그러고 나면 마음이 안정되는가운데 아름답고 즐거운 세상이 열리고,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행복한 잠재의식세상으로 들어선다. 그 속에는 불평불만이 없어진

감사한 마음들로 긍정적인 사고를 만들어 무한의 경지에서 나래를 편다.

이 행복이야말로 감사한 마음이 가득한 노익장으로 오늘 하루하루가 감사한 나날로 축적되어 초월의 경지에 이르게 된다. 이는 곧 나 자신이 자족하는 마음으로 세상을 바르게 바라보고 살아가려는 정신세계가 된다.

가진 거야 비록 빈약하여도 내넉넉한 마음은 나를 다스릴 수 있는 여유로운 경지에 다다른다. 빈 마음으로 담담하게 바라보는 나의세상은 평화로움으로 가득 채워준다. 이 모든 풍족한 마음은 하늘이 내게 주신 감사한 은혜의 건강 때문인 것이기에 언제나 그 여백이 눈이 열려있기 때문이다.

 

사람의 체험이란 남의 말을 듣기위해 필요하고, 고통의 체험은 그 말의 깊이를 느끼기 위해 필요하다. 한 곡의 노래가 울리기 위해서는 그 선율이 흐르는 빛깔에서 함께 조화를 이뤄내듯 그 노래로 하여금 울림을 주는 공간이 있었기 때문이다. 질투나 이기심 같은 것으로 꽉 채워져 있는 마음이라면 아름다운 울림의 은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없을 것이다.

음악을 싫어하는 사람치고 마음의 여유가 있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다. 탄탄하게 굳어버린 마음의 여백이 없는 인간일 것이 틀림없다. 아무리 아름다운 음악소리라 해도 굉음소리로 들릴 것이고 그저 소음에 불과할 뿐이다.

고통의 체험을 깊게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마음속에 채울 수 있는 여백이 없다. 모난 고통과 시련 속에 죽음직전까지 가본사람은 소생해야한다는 오뚝이 같은 인내의 정신이 깊숙하게 자리 잡은 성숙한 인간만이 해 낼 수 있다.

마음이삭막한 사람에겐 어떤 감동적인 시()나 어떤 아름다운 음악도 들을 수 없듯, 그저 착각하고, 배려가 없이 냉정하게 사는 인간이기 때문이다.

 

짧은 우리네 인생길, 나는 지금도 이 나이에 새로운 꿈을 꾸며 도전하고 있다.

돌아다보면 아득한 그 길 첩첩이 쌓인 높고 낮은 산 저 고개고개를 어떻게 앞만 보고 걸어온 길이었던가? 벌써 해는 서산마루를 넘어섰고, 칼바람 눈보라가 휘날리고 있구나? 언제인가는 알 수 없지만 세월에 다 녹아내린 머리카락 흰 빛깔로 자리해버렸네.......

365일 변함없는 날들이 저 하늘 구름처럼 흘러가더니 어제가 정초였는데 어느새 한 해가 다 저물고 송년의 바쁜 날들 앞에 그저 망연자실(茫然自失) 할 뿐, 춥다고 웅크리고 아랫목만 지키고 있어서는 끝장이다. 훌훌 떨치고 일어나야만 한다. 한번뿐인 내 인생, 이제라도 늦지 않다.

 

탈무드에 행복은 감사하고 사는 사람의 것이라 했다. 그렇다면 내가 행복한가? 그렇다. 행복해지려고 노력하는 마음이다. 인생길에는 아무렇게나 살아지는 삶이란 없다. 힘겨운 고난의 과정은 자신과의 싸움이다.

한 순간의 실수는 누구에게나 있다. 그 아픔을 어떻게 이겨 나가는가의 그 답은 오직자기만의 몫이다. 조금만 시야를 넓혀보면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도 많고 많다. 다만 지혜롭게 체감하는 삶의 무게인 온도차일 뿐, 살아있다는 내일의선물이며 행운이다.

 

삶의 모습에는 편암 함이 있어야 하듯, 노인의 향기는 얼굴모습에서 느껴지는 편안함에서 온다. 그것은 오래 살아온 삶의 성숙에서 나타나는 노년의 품위가 품기는 기품에서 나타난다. 서서히 다가올 죽음의 자연스런 공포를 섭리로 받아들이는 풍성한 결실이 은혜임을 알아야지.......

참다운 인생의 결실은 노년의 향기다. 성숙함은 다음세대를 위한 용기요 기다림이다. 언제나 몸을 낮추고 살아야한다. 좌선하는 마음으로 상대를 공경하자. 그리고 모든 것을 포용하고 용서하며, 마지막 평안함을 갖는 그 모든 것은 쇠뇌 되는 과정의 길을 밟는다. 인간으로 태어나 이 나이도록 살아있다는 것만도 하나님의 축복이다. 육체적 체험이상 영적체험으로 한 생에 감사한다.

인생길, 돌이켜보니 지치고 넘어지는 때도 있더라. 앞만 보고 급하게 걸어갔더니 후회할 일도 더러 생기더라. 이젠 쉬엄쉬엄 걸어가도 늦은 것은 아니더라.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뉴스스크랩하기
기자이름없음 
만평섹션 목록으로
늦은 가을날 오감통의 추억
시조시인 윤광제의 기록화(...
양(陽)과 음(陰)의 조화(調...
2016년 쌀·밭 직불제 신청...
(강진읍장 이임사)그동안 ...
다음기사 : 기고) 정호경 국민건강보험공단 완도강진 지사장 (2024-03-12)
이전기사 : 김한얼 기자의 우리사회 이슈- 강진군 반값 강진관광의 해 선포식 취재기 (2024-01-30)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이형문의 창가...
기고) 김종성 "강...
김현태 수필 "할...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 회원님의 레벨로는 알립니다 게시판리스팅 권한이 없습니다
회사소개 개인정보보호정책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정기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