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총선
끝까지 종주냐 중도 하차냐 엇갈리는 명암
25일 5명 선관위후보등록 출사표
유인학, 김명전 예비후보 불출마선언
제18대 국회의원 선거를 2주일 밖에 남겨놓지 않는 상태에서 선관위에 등록을 마친 다섯 후보는 하루해가 짧기만 하다. 특히 민주당에 대한 뿌리 깊은 애정이 있는 강진 지역은 출마자가 없는 상태여서 후보자들의 열띤 각축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통합민주당 유선호(54) 현의원은 공천이 확정된 뒤로 24일 강진에 개소식을 가진 후 25일 후보등록을 마치고 발 빠른 행보를 보이는 가운데 한나라당 채경근(53) 전남도당 자문위원 후보와 평화통일가정당 김종열(46) 전남도당 부위원장 후보도 25일 후보등록을 마치고 분주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강진 출신이면서도 장흥에 연고가 많은 전 국방부장관 보좌관곽동진(45) 후보는 무소속으로 25일 장흥선관위에 후보등록을 마치고 발품을 팔고 있으며, 무소속 출마를 일찌감치 선언한 한일문화교류센터 대표 영암 출신 강성재(45) 후보 역시 등록을 마치고 바쁜 날을 보내고 있다. 25일 오후 6시 현재 등록을 마친 후보는 유선호, 채경근, 김종열, 곽동진, 강성재 씨 등 다섯 후보라고 장흥선관위는 밝혔다.
한편 통합민주당 김명전 예비후보는 24일 불출마선언을 하였고, 유인학 예비후보는 25일 영암 선거사무실에서 자신의 지지자들을 모아놓고 불출마선언을 하였다. 이로써 유선호, 채경근, 김종열, 곽동진, 강성재 다섯 후보가 끝까지 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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