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용호 문화원장 광주고등법원 항소
“항소 이유는 추후 제출하겠다”
원용호 강진문화원장은 지난 구랍 18일 광주고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원 문화원장은 구랍 4일 장흥지원에서 원용호를 원장으로 선임한 총회의 결의는 무효임을 확인한다는 판결에 불복, 항소를 제기한다고 항소장에서 밝혔다. 1심 소송대리인 서 모 변호사를 통해 제출한 항소취지는 원심판결을 취소하고, 원고의 청구를 모두 기각하며 소송비용 1,2심 모두 원고가 부담한다는 내용으로 항소이유는 추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원 문화원장은 2008년 6월 원장 퇴임 이후 회비를 납부하지 않았고, 이는 정관 제7조, 제9조, 제10조, 제11조, 제13조에 의해 회비를 납부하지 않는 원 피고는 피선거권이 없는 사람이므로 원용호를 원장으로 선임한 이 사건 총회결의는 무효임을 판시한다는 장흥지원의 민사부 판결이 구랍 4일 있었다.
한편, 문화원 회원 일부는 “1심에서 자세한 내용의 판결이 있었음에도 항소하였고, 그러나 임기를 채우기 위한 목적으로 대법원까지 간다면 범군민의 저항에 부딪칠 것”이라고 말하고, “많은 군민들이 조속한 시일 내에 정상 운영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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