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대 강진군수 취임 1년 맞은 강진원 군수
강진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미래 생명산업인 농·림·축·수산분야에 예산 집중 투자
“강문현답(康問現答)이란 생각으로 365일 뛰었다”
‘열린 마음, 큰 생각, 행복한 강진’을 구호로 내건 강진원 군수가 지난 해 4월 보궐선거로 당선된 뒤 지난 12일자로 취임 1주년을 맞았다. 강 군수는 취임 1주년에 즈음하여 “지난 해 4월 11일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제42대 강진군수로서의 소임을 맡겨주신 모든 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난 1년 동안 모든 군정을 강문현답(康問現答)이라는 생각으로 365일 뛰고 또 뛰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미래 생명산업인 농·림·축·수산분야에 예산을 집중 투자하여 군민의 소득을 증대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 왔다”며 “10년 후 행복한 강진의 미래를 위해 강진이 가진 강점자원을 최대한 활용한 현안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그 결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마량~제주간 여객항로 개설 조건부 면허 취득, 전남교통연수원 강진 이전 유치, 강진한우명품화를 위한 향토산업 공모사업 선정 등 군정 각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덧붙였다. 강 군수는 이밖에 도암면 학장리 (주)베이스볼파크 일원에 조성되는 승마장사업과 광주시 남구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강-남 문화공예클러스터사업 등을 확정된 상태다.
강 군수는 지난 1년 동안 「열린 마음, 큰 생각, 행복한 강진」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지혜를 짜고 밤낮없이 뛰는 시간이었다. 관광정책위원회, 축산정책위원회 등 군정 16개 분야에 317명으로 정책위원회를 구성, 26차례 회의를 개최함으로써 군민의 의견을 각종 시책사업 입안시 반영될 수 있도록 한 것은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읍면 순방을 통해 현안문제를 세밀히 파악하고 그에 따른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하는 것도 좀 더 군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모습이었다. 「맞춤형 현장 민원처리반」의 운영도 대 군민 서비스 체감도 가 향상되고 있다.
그동안 강 군수는 국·도비 예산확충을 위해 총력을 경주한 결과, 2013년 국고지원 현안사업으로 총 89건의 480여억 원을 확보했는데, 이는 2012년 62건 395억 원에 비해 22% 증가했다. 중앙부처 등 각종 대외 평가에서 22건의 수상과 각종 공모사업에서도 38건 112억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기존 팀제를 대과제로 전환한 것은 큰 이변이었다. 본청 1실 25팀을 1실 11과 48팀으로 변화시킨 조직개편에 이어 전국 1등 브랜드 육성을 담당할 미래산업과 및 사람중심 콘텐츠개발을 전담하는 사람 중심팀의 신설은 새로 출발하는 강진원호의 신선한 충격이기도 했다. 이는 군수가 팔백 보 움직이는 것 보다 공무원 한 명 한 명이 한 보, 한 보 전진하여 팔백보가 함께 전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고, 결국 공무원 자신이 소신과 철학을 가지고 각자의 능력을 자율 속에서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행동변화를 유도시켰다. 그에 따라 군수 선에서 결정되고 추진되어 왔던 과거와는 달리 과장 선에서 결론이 얻어지거나 마무리되는 것이 많아진 강진군청의 현 모습이다.
강 군수는 이러한 토대 속에서 군민이 먹고 살 미래사업을 착실히 준비하고 있는데, 특히 <강진 오감누리타운 조성>, <초식동물 해피랜즈 조성>, <주작산 자연휴양림 종합개발>, <강진군 관광마케팅공사설립>, <월출산권 관광자원개발 사업>, <영랑문학공원 조성>, <탐진강·강진만 생태 대공원화 사업>등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 중이다. 그는 “군수 취임 2차년도에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법적, 행정적 절차를 이행하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여 미래 산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도록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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