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강진청자축제 및 한중일 도자문화축제의 성공적 마무리를 강진경찰서 전 직원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또한 축제기간 동안 강진청자축제를 위해 힘써 주신 지역주민과 축제장을 찾아주신 관광객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대한민국 최우수축제인 청자축제는 특히 한중일 도자문화축제와 함께 개최되어 강진청자가 세계적으로 뻗어가는 시금석을 마련하였고 국제적 축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파란 눈의 외국인들이 천년의 신비를 간직한 고려청자의 비색을 호기심 가득 찬 눈으로 감상하고, 온 손에 진흙을 묻혀가며 청자빚기 체험에 열중하는 어린이들, 그리고 전국에서 모여든 대학생들이 청자성형대회에 참가하여 구슬땀을 흘려가며 청자를 만드는 모습에서 우리 강진청자축제가 세계적 축제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청자축제는 행사기간 내내 다채로운 볼거리와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많아 관광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한 성공적 축제가 되었음을 거듭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문양만들기 등 청자와 관련된 체험을 즐기며 좋아하는 아이들, 양손에 청자를 사들고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다며 활짝 웃는 중년의 관광객들, 고려국 말타기 체험을 하며 한껏 신이 난 여대생 등을 바라보며 온통 행복감을 느끼는 얼굴들만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번 축제는 단 한 건의 안전사고와 형사사건이 발생되지 않아 안전축제가 될 수 있었던 것은 경찰은 물론 관계 공무원들과 지역 주민 여러분이 안전을 최우선시하여 노력한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관계 공무원과 지역 주민여러분께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하루 일찍 종료되어 아쉬움을 남겼지만 내년 제43회 청자축제는 더욱 성대하고 알찬 축제가 되리라 기대합니다. 다시 한 번 제42회 청자축제 및 한중일 도자문화축제의 성공적 마무리를 축하하며 축제를 위해 애쓰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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