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국 시군구 기초단체장들의 공약 실천계획을 분석해 5개 등급(SA-A-B-C-D)으로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약성적표를 공개했다.
민선6기 전국 226개 지자체장들의 공약 실천계획을 지난 2월부터 평가한 결과 강진원 강진군수가 A등급의 우수한 성적표를 받았다.이번 공약실천 평가는 임기 내에 주민들과의 약속을 잘 지키기 위해 얼마나 신뢰성 있게 군정을 종합적으로 설계했는지를 전반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5개 분야 30개 세부지표를 기초로 세밀히 분석됐다.
주요 세부지표로는 종합적인 구성도, 공약이행 로드맵, 주민 공약참여 견인계획, 공약정보 접근성 등으로 구성됐으며, 전국 지자체 평균이 59.76점인 반면 강진군은 80점이 넘는 점수를 획득한 것으로 발표됐다.
공약에 대한 평가는 민선6기 임기 동안(2014~2018) 매년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2018년에 최종평가를 종합적으로 할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재원조달이나 구체적인 계획 없이 선거구민의 표심만을 자극하는 공약 남발보다는 자치단체 특성에 맞고 실현가능한 지역발전의 구체적인 약속을 제시해야 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 군단위에서 SA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11개 군, A등급은 8개 군이 있다.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