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하면 건강도 인생도 잃는다.(2)
“스트레스에도 불쾌한 것과 유쾌한 것이 있다”
3. 스트레스의 요인
셀리에(한스 셀리에, Hans Selye) 박사는 스트레스에 대한 연구를 통해서 불쾌한 스트레스로 분류될 수 있는 많은 요인들을 밝혀냈다. 그 요인들을 3가지 기본 그룹으로 나누었다.
1)정신적인 것
스트레스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생각한다. 그러나 이것은 기본적인 요인들 가운데 하나이지 전부는 아니다.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사랑하는 사람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인해 받게 되는 충격에서부터 자기 얼굴에 난 여드름 때문에 받게 되는 짜증에 이르기까지 그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싸울 때 싸움과 도망간 이야기를 생각해 보자. 적절하게 조절된 감정적인 스트레스는 대체로 잘 극복된다. 특별한 목적에 대한 스트레스는 그 목적이 달성된 후 유스트레스가 되어 몸에 좋은 영향을 준다. 그러나 현대인들은 지속적으로 여러 가지 정신적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으며, 그로 인해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사람에 따라 사소하고 긍정적인 자극이 건강에 해로운 파다스트레스로 변하기도 한다. 개인의 성격, 행동, 그리고 생활양식 같은 것들은 스트레스를 받는 정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스트레스 중 상당 부분은 적대감, 조급함, 분노, 근심, 두려움과 같은 감정에서 발생하는데, 이 모든 것은 스트레스를 가중시킨다. 불규칙한 식생활, 흡연, 음주, 약물복용, 출산, 결혼, 식습관, 경제적 불안정 등으로 인해 생길 수도 있다. 심리학적 관점에서 보면 스트레스는 여러 현상을 가져오지만 그 중에서도 트라우마를 가져오는 현상도 있다.
2) 육제적인 것
잠을 못 자거나 많은 시간 힘든 일을 할 때 생기는 육체적인 스트레스는 우리 몸이 견딜 수 있는 능력을 넘어서게 되면 반드시 건강에 문제를 일으킨다. 또 인체의 구조적인 통증도 인체에 스트레스로 작용한다. 그 밖의 전형적인 육체적인 스트레스로 골절, 창상 등의 외상이 있다.
육체적인 스트레스 과도한 노동이나, 운동, 또는 큰 힘을 필요로 하는 일을 했을 때 생기는 스트레스로 근육과장기에 노폐물이 쌓이고,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코티졸 등 여러 종류의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고, 자율신경과 교감신경, 중추신경의 긴장 상태를 가져오게 된다.
3) 화학적인 것
화학적인 스트레스는 복잡한 현대 사회에서 급격한 증가를 보이고 있다. 그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크게 4가지로 분류해 본다.
첫째 자동차 배기가스, 공장의 매연, 제초제 등 환경 공해로 인한 것이다
둘째 오염 또는 정제된 식품이나 방부제 , 채소, 향신료와 같은 식품 첨가물이다.
한 예를 들면 대부분 화장품은 파라벤과 계면활성제 등 화학적 첨가제를 담고 있다. 바로 유효기간 때문이다. 메틸파라벤과 같은 방부제는 손에 닿아 사용하는 화장품 속 세균의 활동을 막아 화장품의 부패를 막지만, 이 성분이 접촉성 피부염이나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다. 더욱이 화장품 속 화학물질에 포함된 독성이 무서운 것은 피부로 직접 침투하기 때문이다. 또한, 피부 밑의 지방 조직으로 들어온 화학물질은 빠져나가지 못하고 인체에 쌓인다. 그에 반해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천연 화장품은 자연 그대로의 성분과 질감을 담고 있어 신체에 해가 없고 다양한 피부질환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자연 상태가 아닌 가공된 식품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영양 불균형을 이루게 되고 그로 인해 인체는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부신과 췌장에 많은 부담을 주게 된다.
셋째 치약이든 영양제든 약은 인체에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 그로 인한 건강상태의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넷째 온도에 의한 스트레스를 들 수 있다. 너무 춥거나 더우면 스트레스 반응이 일어난다.
장기간 지속된 스트레스는 부신에 영향을 미친다.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부신이 영향을 받아 여러 가지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게 됨으로써 결국 인체에 여러 증상을 유발하게 된다. 위게양, 심한 피로감, 초조감, 사고를 명료하게 하지 못하는 등의 문제가 생긴다.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내부 장기와 내분비선을 조절하는 자율신경의 불균형을 초래하고, 자율 신경의 불균형을 초래하게 된다. 자율 신경의 통제 아래 있는 모든 장기나 기관들에 문제를 일으켜 병이 나게 만든다.
21세기는 부신 스트레스 증후군
우리는 일상생활 속에서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업무에 대한 부담감, 학업 등 다양한 이유로 인한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이와 같은 스트레스는 심한 어지럼증 증상을 유발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예고 없이 찾아오는 어지럼증, 부신스트레스증후군이다.
부신스트레스증후군은 무슨 질환일까? 대다수의 사람들이 부신스트레스증후군을 생소하게 느끼는 경우가 많다. 부신은 신장 위에 있는 기관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인체에 호르몬, 아드레날린을 분비하는 역할을 하며 외부로부터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이를 조절해주는 역할을 한다. 부신은 스트레스로 인해 손상을 받기도 한다.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게 될 경우 부신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고 이러한 증상이 발생하는 것을 부신 스트레스 증후군이라고 한다. 다시 말해서 부신 스트레스 증후군은 정신적, 육체적, 화학적인 스트레스로 인해서 부신의 기능이 떨어진 상태이다. 부신은 신장에 붙어 있는 작은 조직으로 아드레날린이라는 유명한 호르몬을 분비하는 곳이다. 스트레스 상황, 교감신경 항진 상태와 관련이 깊다. 부신피로(adrenal fatigue)라고도 한다.
여기서 잠시 부신 기능 저하 증을 알아보자
부신은 양쪽 신장 위쪽에 하나씩 있는 기관으로 아드레날린(말초혈관수축이나 혈압유지), 당류코르티코이드(당대사, 칼슘대사, 성장/발육, 면역계, 심혈관계, 중추신경계 등의 조절에 관여), 염류코르티코이드(수분 및 전해질 대사에 관여), 안드로겐(성호르몬) 등의 호르몬을 분비하고 있다. 부신기능의 이상으로 이런 종류의 호르몬을 분비할 수 있는 능력(특히 당류코르티코이드와 염류코르티코이드)이 저하되어 생기는 병을 부신기능저하증이라고 한다.
원인은 결핵으로 인해 생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자가면역질환이나 진균감염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고 드물게는 출혈이나 다른 장기에서 전이된 암, 아밀로이드증, 혈색소증과 그외 선천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이와 같이 부신 자체에 생기는 문제에 의해 부신기능부전증이 생길 수도 있지만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사용한 후, 시상하부 또는 뇌하수체병변, 쿠싱증후군의 선종절제술 후에도 생길 수 있다.
증상은 만성인 경우, 전신 쇠약감과 무력증의 증상이 있다. 또한 오심 구토의 증세가 있으며 식욕의 변화로 체중감소가 있으며 음식을 짜게 먹게 되고 저혈압, 저혈당증, 체모탈락, 전신의 색소과다침착이 보일 수 있다. 급성부신피질 기능저하증인 경우엔 식욕감퇴, 오심 구토가 더 심해지고, 복통이나 발열이 있으며 심한 탈수증상과 전해질 이상, 쇼크, 심한 경우 의식소실까지도 있을 수 있다.
진단은 혈액검사를 통해 전해질, 코르티솔, 부신피질자극호르몬 농도를 측정하고 그 결과에 따라 추가로 CT나 MRI 검사 등을 시행할 수 있다.
치료는 만성인 경우, 당류코르티코이드를 투여하거나, 염류코르티코이드를 투여하고, 원인질환(결핵)이 있는경우 결핵약을 투여하며, 이때는 당류코르티코이드 투여량을 증가시킨다.
급성부신피질 기능 저하증의 경우 유발인자 치료 및 대량의 하이드로코르티손을 정맥투여하며 전해질 및 수분조절을 위해 수액, 포도당 주사를 공급한다.
부신 스트레스 증후군
부신 스트레스 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은 어지럼증이 나타나게 되고 불면증, 만성피로, 요통, 소화가 안 되는 각종 증상이 발생한다. 흔한 증상으로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다.
지속되는 어지럼증과 각종 증상들은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기고 불편함을 느끼게 될뿐 아니라 여러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조기에 치료를 받게 되면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다.
결론부터 내리면 예방법은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평소에 긍정적인 생각으로 스트레스를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은 가벼운 운동이다. 또한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하루 2리터 이상의 물을 마셔주는 것이 부신스트레스 증후군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를 비롯한 다양한 원인에 의해 부신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는데 부신이 피로하게 되어 구조에 미치는 가장 흔한 것은 엉덩 엉치 관절(Sacroiliac joint subluxation)의 이상과 발의 과도한 업침(Excessive pronation of foot)이다. 이유는 스트레스 요인이 누적되어 건강상태가 안 좋아지면 발에 체중이 많이 실리게 되고, 족궁이 무너지게 된다. 상체를 떠받치는 골반부의 부담이 커져서 엉덩 엉치 관절(Sacroiliac joint subluxation)의 이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그 외에도 여러 증상 중 대표적인 것으로는 에너지 대사의 이상으로 인한 만성피로증후군, 새는 장 증후군(Leaky gut syndrome), 장내 세균총 이상(Dysbiosis), 만성알러지(Allergy), 숨겨진 음식알러지(Hidden food allergy), ...
내과적, 이비인후과적, 피부과적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이렇게 만성적으로 지속되는 증후군들은 부신피로를 의심할 수 있다. 부신은 과도한 스트레스를 주는 모든 원인을 포괄한다.
외부요인: 독소, 감염(급성/만성), 상처,
생활요인: 휴식부족, 과로, 수면부족, 나쁜 식사 습관, 좋은 음식의 부족,
신체요인: 알러지,
정신요인: 결혼스트레스, 공포, 실업상태, 부정적인태도, 감정스트레스,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영양요인: 커피, 설탕, 밀가루
육체적, 정신적, 화학적인 스트레스는 모두 부신피로를 유발 한다.
골반과 엉덩 관절의 지지력이 약해지거나 체중 배분 불균형이 지속되면 비대칭이 일어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천장관절증후군을 유발하게 된다.
아치가 받쳐주는 지지구조(종아리의 후경골근, 발 인대)가 약해지면 과도한 엎침이 발생한다. 평발의 문제, 족저근막염, 무릎 통증을 유발하고 손상에 취약하게 된다.
한의학적으로는 아드레날린(부신피질호르몬은)은 명문화(命門火)와 비슷하다. 부신스트레스증후군은 신허증, 신양허증, 신음허증 등과 유사하다.왜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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