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고을신문 창간 2주년 기념행사
제2회 강진고을 다산목민봉사대상에 석법흥 남미륵사 주지 스님, 제2회 문화예술상에 김옥애 동화작가, 제1회 동백상에 강진군 서울사무소 이윤재 소장 수상
제3부에는 가수 3명 출연해 축하 무대도 가져
강진고을신문 창간 2주년 기념행사가 1월 6일 오후 6시 30분에 전남기술사업소 강진지소 대강당에서 200여 명의 축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이 원 강진고을신문 대표는 인사말에서 “빠른 뉴스 1등 지역신문으로써 군민여러분과 각 지역 향우님들께 봉사하겠다”고 말하고 “지난 해 말부터 발행부수를 늘려 강진고을신문을 알리고 있으므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창간 2주년이 되도록 강진고을신문을 이끌어 오면서 한 번도 빠뜨린 적이 없이 착실히 신문을 펴냈다”고 전제하고 “어려운 일도 많았지만 항상 강진군민의 공익을 우선했고 강진군민의 신문임을 망각한 적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황주홍 강진군수는 축사에서 “가장 적은 인원으로 가장 빠르게 안정된 위치에서 신문을 내고 있어 격려를 보낸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강진지역의 정론지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영철 강진경찰서장과 국령애 도의원, 김용호 군의회부의장도 축하 메시지를 구두로 했다.
이날 창간 2주년 행사에서는 3인의 수상자가 이 원 대표로부터 상패와 부상을 받았다. 석법흥 남미륵사 주지 스님은 수상 소감에서 “봉사를 해 온 것은 지극히 내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앞으로 남미륵사가 강진의 새로운 관광지가 될 것이라고 확신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옥애 동화작가는 수상소감을 통해 “고향에서 주는 상이어서 무엇보다도 기쁘다”면서 “청자를 소재로 한 소재를 작품을 써서 이천만원 문학창작기금을 지원받게 된 것도 고향이 내게 준 선물이었는데, 또다시 선물을 받게 된 셈”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윤재 서울사무소장은 “남이 차려놓은 밥상을 받는 기분으로 서울에서 일했는데 뜻하지 않게 동백상을 받게 되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 영광을 직원들과 함께 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정관웅 선생의 축시낭독이 있어 눈길을 끄는 가운데 제3부 축하공연은 가수 홍진주씨와 통키타가수 이장순씨, 가수 김선경씨가 출연해 관중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강진의 각급 기관단체장들이 대거 참여해 강진고을신문 창간 2주년 기념을 축하했다.
송하훈 기자
남미륵사 석법흥 큰스님 수상소감
김옥애 동화작가의 수상소감
이윤재 동백상 수상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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